홈
로그인
이메일
사이트맵
관리자
board
제목
여의도 한강공원을 다녀오며....
닉네임
김지훈
등록일
2010-04-19 10:51:28
내용
여의도 한강공원을 다녀오며....

김 지 훈

저번 답사를 가지 못한 관계로 2010년 여의도 한강공원 답사는 나에게 올해 첫 답사였다.
10시 여의나루역에 모여 우리는 답사의 첫 발걸음을 옮겼다.
가장 처음에 눈에 띄는 것은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한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마라톤 경기가 열리고 있었고, 한강에서 마라톤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이용빈도가 높아졌고, 서울시에서 그만큼 주의를 기울였다는 얘기....
시설물들은 일반 시설물과는 달리 조형적인 요소가 많은 시설물들이 눈에 띄었다.
앉음벽에는 거울이 달려있고 기초가 되는 레미콘이 하얀색이라는 특징, 사람모양의 조형물... 바람 모양을 딴 막구조파고라 등 조형적인 요소가 많이 있었다는게 기억에 남았고, 또한 이 넓은 한강을 발품팔아 가며 걷기엔 좀 넓겠군.. 하는생각이 들었으나 저기 보이는 자전거 대여대..... 우리는 자전거를 이용해 한강을 이동하게 되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1시간여 이동해 가며 한강공원을 둘러보았다. 한강의 물이 흐르고 그 뒤로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있으며,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개쉬땅나무, 흰말채, 조팝나무 등의 관목들이 식재되어 있었다. 이 넓은 공간에 맞게 관목들 역시 대단위 군식 처리를 해서 자전거도로의 느낌을 살려주는 듯 했다.
자전거로 한강공원을 돌아본 뒤 우리는 점심을 먹고 반대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반대쪽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야외무대와 실개천, 분수였다. 야외무대는 야외무대로 사용하지 않을때는 카폐로 이용하고 있었다. 겉에서 보기에는 돔구장을 연상케하는 공모양으로 만들어졌다.
근데 저것이 야외무대가 목적인가, 카폐가 목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야외무대로 활용한다면 주변의 분수들과 조화를 이루어 괜찮은 야외무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개천은 그냥 보기에는 보통 실개천과 별 다를게 없어 보였으나 그 안에 원효대교, 잠실대교 등 한강의 대교들이 순서대로 써 있는것이 아이디어가 돗보였다. 또한 실개천을 따라 가다보니 결국은 역시 한강으로 흐르는 물이었다. 그곳에는 넓게 조성된 수변공간이 보였다.
화강석켜쌓기로 벽천이 조성되었으며, 중간중간에 돌이 튀어나와 흡사 물이 돌 사이에서 나오는듯하게 보였다. 듣는 얘기로는 실시설계 도면만 9개월이 걸렸다고 하더니 정말 꼼꼼하게 잘한거 같다.
한강공원을 돌아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과연 내가 설계를 하고 시공이 된 공간을 다른 사람들이 와서 보는 사람이 있을까... 당연 그런 설계를 해야 하고 더 많은 노력과 경험을 통해 더 나은 공간을 창출하고, 만들어 갈 것이다.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Enter password